2025년 6월 필리핀 주변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인 "우딥(Wutip)"이 중국 남부 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은 적지만 제주·남부지방 장마 전선과 맞물려 집중호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태풍 우딥의 예상경로를 확인하고 더불어 기상 영향, 대응 요령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태풍 우딥(Wutip)
2025년 1호 태풍 "우딥(Wutip)"은 6월 10일 필리핀 마닐라 서쪽 약 610km 해역에서 열대저압부로 형성되어 이후 서진하며 남중국해에서 열대폭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열대저압부 발생 당시 최대 풍속 15m/s(54 km/h) 수준이었으며, 수증기가 풍부한 환경에서 세력이 급속하게 강화되었습니다.
2. 우딥 예상경로 분석
우딥 태풍 경로 예측에 따르면 팔라우 인근 해역에서 태풍으로 발달해 필리핀을 통과한 뒤 남중국해에서 세력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중국 잔장(Zhanjiang) 부근 육상 상륙 후 약 16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기상청과 중국·대만·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해당 경로를 주시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우리나라 영향 시기 및 지역별 전망
우딥 태풍이 중국에 상륙하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6월 중순 이후 제주·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전국 장마 전선이 6월 하순부터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제주·남해안·지방 산간 지역에서 시간당 30~100 mm의 강한 비와 풍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장마 전선과 상호작용 가능성
이번년도 장마는 6월 하순 제주를 시작으로 6월 중순 이후 전국 모두에 확장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마전선이 우딥으로 인한 수증기 공급을 받게 될 경우에는 정체성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침수·산사태·농작물 피해 위험도 증가함을 의미합니다.
한반도는 수증기와 기압경도의 흐름에 따라 장마전선과 비태풍성 저기압의 강수 범위가 확대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5. 대비 요령
개인 및 가정 대비
- 배수로·하수구 점검: 침수 방지를 위해 미리 청소필요
- 비상용품 준비: 생수, 비상식량, 손전등, 라디오, 충전기, 구급약 등
- 댐·저수지 수위 확인: 인근 지역 주민은 각 지자체 안내사항 준수
지역사회·지자체 대비
- 하천·하수망 점검 및 전방위 예방 활동
- 홍수 취약 지역 임시 통제·대피 안내
- 재난 문자, 방송, SNS 등으로 신속한 정보 전달체계 구축
6. 태풍 우딥 관련
FAQ
Q: 우딥이 한국에 상륙하나요?
A: 중국 상륙 후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어 한국에는 직접 상륙하지 않지만 수증기 유입으로 강한 장맛비 우려가 있습니다.
Q: 태풍 예보 확인방법은?
A: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 정보 섹션이나 Osan Air Base TCCOR 기준 참고가 가능합니다
Q: 장마 전선과 태풍 영향 차이는?
A: 태풍은 중심부 강풍·폭우가 있지만, 장마 전선은 광범위한 정체성 강수가 나타나며 우딥 영향 시 집중호우 빈도 상승이 우려됩니다.
7.마무리 요약
2025년 1호 태풍인 "우딥(Wutip)"은 필리핀에서 발달 후 남중국해를 거쳐 중국 남부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보다는 장마 전선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간접 영향이 우려됩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의 집중호우, 침수와 산사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하며 배수로 점검, 비상용품 준비, 신속한 정보 확인체계 구축 등 태풍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